[오늘 인증샷] 낙엽 밟으며 여행가는 기분으로 출근 중입니다

지하철 역으로 가는 아침 출근 길에
어제와는 사뭇 다른 낙엽길에 여행가는 기분이 들어 찰칵 했습니다

요 근래는 인근 도로만 나가도
가로수길에 단풍과 은행잎으로
가을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는데요

지는 낙엽을 바라보니 가을은 지는 모습까지도
아름답고 절경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올해 낙엽은 예년과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은 곧 다가올 반백살에 대해
느끼는 감정과 오버랩 되어서 일까요?

인생 2막에 대한 기대와 새로운 꿈을 꾸는 설렘으로 나를 다독이고 있는 지금~

행복과 감사의 오늘을
낙엽 절경 인증샷과 함께 남겨보고 싶었습니다.

낙엽 밟으며 삶의 현장으로
바삐 가는 발걸음도 찍혔네요 ^^

바로 위 사진 속 발은 제 발인데  
어쩌다보니 저도 오늘의 족적을 남겼네요 ㅎㅎ

낙엽을 치우실
환경미화원분들의 노고가 잠시 스쳤지만

내 평생 딱 한번 뿐인
2022년 마지막 가을을 낙엽 밟으며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쁘고 매일 똑같은 일상의 반복으로
또 가을이 오고 가을이 지나보다
라고 생각하며 그 순간을 감상하며 추억할 시간이 없었던 거 같아요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잠깐 주위를 둘러보며 가을의 추억을 남겨 보시면 어떨까요? ^^

오늘은 극히  평범한 일상을 짧게 공유드리며
2022년 올해 마지막 가을을 즐기는 방법으로
창밖으로 거리에서 낙엽을 즐감하시길 추천드릴게요

오늘도 해피한
달달레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