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들 생일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연어로만 성내점을 방문했어요.
저희 가족이 특별한 기념일에 종종 방문하는 곳인데요.
이 날도 연어 사시미 맛을 못 잊은 아들이 생일날 가고픈 맛집을 꼽은 곳이랍니다 ^^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날 이 날은
비가 내리는 월요일이어서 그런지
예약하지 않고도 여유 있는 식사가 가능했는데요
Only Jesus와 연어로만 네온사인 간판이 비 내리는 저녁 감성을 더해 주고 있죠? ^^
주차 공간도 가게 앞으로
3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고요
외부 조경도 예쁘고 운치 있게 꾸며 놓았는데
외부 인테리어 못지않게 격자 창문을 통해 보이는 실내 분위기도 아늑해 보인답니다.
가게 간판 디자인이 예뻐서 클로즈업해서 찍어봤어요.
어느 영화에서 나올법한 무드가 있지 않나요? ㅎㅎ
간판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새삼 상호명을 너무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견이지만 상호명의 한글 서체는 마치 강물을 거꾸로 헤엄치는 강인한 연어의 힘이 연상케 된다고나 할까요? ^^
사람들이 맛집이라고 느끼는 감정은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눈으로 보이는 시각적인 부분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요.
이곳이 딱 그런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의 외부 전경만으로도 기분이 한껏 부풀어 음식 맛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니 말이죠 ^^
이 날은 월요일 저녁이라 특별히 예약하지 않고도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요.
혹여 웨이팅이 있다면 위의 사진처럼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벤치가 문 옆 한 칸에 마련되어 있고요.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면 중앙에
긴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어요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테이블 상판 가운데는 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물이 졸졸 흐르는 도랑이 있답니다
창가 측 테이블은 아늑함 그 자체인데요
간단히 식사를 하려 오신 분이라면 강추하는 자리랍니다.
저희 가족도 4인이라 처음 방문했을 때 이 자리에 이끌리듯 앉았는데요
특별 기념일에 방문했던 터라
세트 메뉴를 많이 시키고 보니 테이블에 음식을 다 놓지 못해서 결국 아래 사진의 테이블로 옮겼었거든요 ^^
아래 저희다 주문한 음식을 보면 아마 이해 괴실 거예요 ㅎㅎ
이곳은 벽 쪽 테이블이고요
저희가 늦은 저녁 방문한 터라 사람이 없어 부담 없이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
평일은 저녁 9시까지 영업한다고 하시는데
저희는 거의 8시쯤 도착했거든요
출입문 부근엔 책 소품부터 라탄 갓등, 원목 질감을 살린 목조 인테리어와 테이블 세트까지 뭔가 정서적인 평안과 안정감을 줄 것 같은 공간으로 연출되어 있고요
잔잔하게 흐르는 찬양 연주곡이 실내 분위기를 더욱 포근하고 아늑하게 감싸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수저 봉투와 냅킨마저도 가게 분위기에 맞춘 듯 디자인되어 있었고요
저희 가족은 늘 세트메뉴를 시켰는데요
지난번 챔피언 두꺼어 세트를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도 동일 메뉴를 주문했는데 재료 소진으로
두꺼어 세트와 천국계단을 시켜보았습니다.
이 외에 메뉴도 상당히 많더라고요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음식, 천국계단이 나왔는데요
어떠신가요?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특히 계단 최상층에 놓인 연어 사시미 맛은
진짜 최고입니다.
연어나 즐겨 찾지 않는 저에게도
연어 사시미는 그야말로 천국의 맛이었죠 ^^
입에서 녹는다는 표현으로는 설명이 부족할 정도로 직접 먹어봐야 알 수 있는 맛이랍니다
천국계단을 다 먹어갈 때쯤
두꺼어 세트가 나왔는데요
연어로만 채워진 식탁은
특별한 날에 추천하고 싶은 맛집으로
이 날 저희 가족에게 행복한 식사를 선물해 주었습니다.
몸에도 피부에도 좋은 연어로만 구성된 메뉴들이 많으니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함께 이번 주말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연어로만이 주는 행복감을 함께 공유한 달달레피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아래에 위치 남길게요 ^^
♡♡연어로만 성내점 위치♡♡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1동 올림픽로48길 22
연어로만 성내점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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