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먹자골목 맛집 이레쌈밥에서 우렁쌈밥 한식 먹고 왔어요

햇살이 좋은 주말~
방이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이레쌈밥에서 지인들과 함께 행복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이레쌈밥은 행복한 밥상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글귀가 눈에 띄었는데요
형형색색 글자가 왠지 더 정감 있고 눈길이 가더라고요

널찍한 입구와 신발장 등 내부 인테리어는
이곳에서 운영을 오래 한 음식점인 듯 보였고요
그만큼 맛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되더라고요 ^^

주차한 뒤 일행보다 늦게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입구에 신발장을 보고 습관처럼 신발을 벗고 들어가려던 찰나~
문에 붙어있는 '신발을 신고 오세요'란 안내문을 보고 다시 신발을 신고 들어 갔답니다 ^^

이곳은 웨이팅이 있을 경우
기다리는 손님을 위해 출입문 안쪽으로 마련한 공간이 있고요

바깥 출입문엔 대표 메뉴들과 포장 가능이란 문구가 큼직막하게 붙어있네요

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가게들에게 배달은
또 하나의 영업맨이 된 지 오래죠

위의 사진은 출입문 왼쪽 구석에 위치한 좌석이고요
손글씨로 쓴 차림표가 눈에 확 띄네요^^

중앙으로 보이는 좌석인데
나름 넓어서 가족 단위 모임이나 회식하기 좋은 장소랍니다.

안 쪽으로 들어가면 구석에 사랑방 안채인 듯
독립된 공간처럼 마련된 긴 테이블에
저희 일행 5명은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죠

쌈밥집이므로 고민할 필요도 없이
대표 메뉴인 우렁쌈밥을 주문했고요

풍성한 쌈야채와 우렁쌈장, 고등어와 제육볶음, 된장찌개와 청국장, 갖은 반찬들로 한상이 차려졌습니다.

돌판 위에 제육볶음이 먹음직스럽게 나오고

우렁쌈장은 짜지 않고 그냥 밥에 비벼먹어도 될 만큼 맛있었고요

곁들어 나온 된장찌개와 청국장, 갖가지 반찬들로
잘 차려진 한상을 제대로 대접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좋은 재료와 손맛을 기본으로 정성 담긴 우렁쌈밥은
어머니의 손맛과 사랑이 느껴지는 집밥처럼 맛있고 행복한 밥상이었고요

다음엔 가족들과 또 방문하기를 기약하며
맛있고 건강한 이레우렁쌈밥 점심으로
이 날도 기분 업~행복 업~이었습니다 ^^

위치는 아래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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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방이동 '이레우렁쌈밥'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18길 5 (방이동)

http://kko.to/M1qnpc2Dws